[판교허브 밸류업] 엔백스, K컬처와 AI 학습의 결합…3년 만에 매출 35배↑
한국 대중문화는 이미 세계 곳곳에 팬덤을 만들어냈지만, 이 열기를 ‘학습’과 ‘창작’으로 연결해주는 교육 플랫폼은 많지 않았다.
K팝(K-POP) 커버댄스나 팬메이드 콘텐츠는 넘쳐나도, 이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도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셈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의 문턱을 크게 낮추면서, 한국형 콘텐츠 제작 노하우 자체를 교육 콘텐츠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
엔백스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 스타트업이다. 조승현 엔백스 대표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의 교육으로”를 목표로 K-컬처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글로벌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엔백스가 만든 음악·K팝 학습 플랫폼 뮤(MEW)는 3년째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를 한 단계 확장한 뮤즈(MEWZ)를 통해 전 세계 K-컬처 팬덤과 학생들이 직접 한국형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그 과정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형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AI 제작 워크플로우와 엔진을 갖추고, 이를 쉽고 빠르게 배우는 교육 과정부터 실제 제작까지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한 것이 다른 서비스와 구분되는 지점이다.
엔백스는 2023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3기로 출발해, 2025년 매출 약 8억 2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설립 3년 만에 연평균성장률(CAGR) 226%, 매출 35배 성장을 이뤄낸 수치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해외 수출 실적까지 내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엔백스는 글로벌 K-컬처 소비재 산업을 교육·학습 시장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한국의 AI·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K-컬처 버티컬을 글로벌 시장에서 키워나가겠다는 방향을 그리고 있다.
엔백스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가 운영하는 판교허브 투자유치 밸류업 패키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자사의 서비스와 성장 가능성을 투자자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엔백스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엔백스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의 교육으로’라는 목표를 가지고, K-컬처와 AI를 결합한 글로벌 교육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보인 음악·K팝(K-POP) 학습 플랫폼 뮤(MEW)는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온 서비스인데요, 지금은 이를 한 단계 확장한 뮤즈(MEWZ)를 기반으로 전 세계 K-컬처 팬덤과 학생들이 직접 한국형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그 과정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엔백스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뮤즈의 핵심 경쟁력은 한국형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AI 제작 워크플로우와 엔진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 제작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한 것이 다른 서비스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의 성과는 무엇입니까?
엔백스는 2023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3기로 시작했는데요, 2025년에는 매출 약 8억 2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설립 3년 만에 연평균성장률(CAGR) 226%, 매출 기준 35배 성장을 이뤄낸 셈입니다. 여기에 2025년 하반기부터는 해외 수출 실적도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판교허브)으로부터는 어떤 도움을 받고 있나요?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는 올해 차이나조이(China Joy) 참가 지원과 AI 콘텐츠허브 지원사업을 통해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차이나조이에서는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교수진이 참여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내 교육 기업과도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협력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AI 콘텐츠허브 지원사업에서는 K-컬처 AI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비 지원과 함께 솔트룩스와의 협력도 지원받아, 기술과 사업 양쪽에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엔백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우리 회사는 글로벌 K-컬처 소비재 산업을 교육·학습 시장으로 전환하는 기업으로, 단순한 교육 산업보다 훨씬 큰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둘째, 질적인 매출 전환을 이뤄내면서 동시에 성장하고 있는 만큼, 투자를 통해 더 빠르게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이뤄내고자 합니다. 셋째, 지금 대한민국이 국가 차원에서 AI 지원과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컬처 버티컬을 글로벌 시장에서 키워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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